출산 후 다이어트 꼭 해야만 하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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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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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불어난 체중, 출산 후 6개월 안에 감량해야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얼마 전 출산한 후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돌아온 배우 박시연의 완벽한 몸매가 화제다. 박시연은 임신 중에 몸무게가 22kg이나 불어 고민이 많았지만 모유 수유를 끝낸 후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2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을 위해 몇 달간 꾸준히 노력한 박시연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출산 후 다이어트는 방법과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출산 후 다이어트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 과연 내가 산후 비만에 속하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산후 비만의 범위를 꼬집어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출산 후 1년이 지난 후 체중이 출산 전보다 약 3.5kg 증가했다면 산후 비만이다.

이러한 산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태아가 충분히 영양을 공급 받아야 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는 11k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므로 이를 지키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체중이 20kg 이상 증가했을 경우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에 걸릴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여성은 출산 전후로 몸의 신진대사 및 체질이 변화한다. 즉, 처녀 시절 했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게 되는 것. 특히 출산 후에는 노폐물과 신진대사량이 낮아져 지방과 부종이 쉽게 쌓이게 된다. 즉, 임신 전과 똑같이 먹더라도 에너지 소비가 적어 고스란히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출산 후 체형의 변화가 일어난다. 출산 후에는 골반이 늘어나 있는 데다 엉덩이가 납작해져 하체가 더욱 커 보이게 된다. 체중이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바지는 골반에 걸려 들어가지 않고 무릎 관절을 비롯한 여러 신체 기능까지 회복되지 않아 팔자걸음으로 걷기도 한다. 이쯤 되면 처녀 시절의 몸매는 상상하지 못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부지기수일 것.

그러므로 출산 직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모유 수유’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유 수유는 칼로리를 소비할 뿐 아니라 수유할 때마다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자궁의 수축을 촉진해 몸의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

출산 후 회복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의 부종을 빼는 것이다. 붓기는 출산 후 자연스레 빠지기는 하지만 마사지를 해주거나 붓기를 없애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붓기 제거 후에는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 이때 운동 선택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 대신 가벼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임신 중 불어난 몸무게는 출산 후 6개월 이전에 모두 감량하도록 하자.

이지컷 다이어트(www.samsung-easycutdiet.com) 전문가는 “출산 후 다이어트 기간은 최소 3~4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간을 정해두고 천천히 해야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다”며 “출산 직후에는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과 매일 자신의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지컷 다이어트 제품에 포함된 식물 추출물들은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운동한 것과 같은 신체 상태로 전환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유형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가 개인의 단점과 목표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출산 후 다이어트 꼭 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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