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저탄소 발전'으로 '녹색도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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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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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시가 최근 ‘2014~2020년 칭다오 저탄소 발전계획’을 내놓으며 ‘녹색도시’로의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칭다오는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2010년 대비 20% 감축할 예정이다. 또한 비화석원료가 1차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3%까지, 삼림율을 4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0년까지는 단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5년 대비 50%, 2010년 대비 37.8% 감축하고 비화석원료의 1차에너지 소비에서의 비중은 8%, 삼림율은 45% 이상으로 확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발전 관련 시스템 및 정책에 대한 정비작업도 나설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1차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관련 통계 및 관측, 조사 시스템을 갖추고 탄소거래 시장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저탄소 발전을 위한 장기플랜을 세우고 부서간 협력, 자금회전,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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