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불의 흥행신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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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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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메인 포스터[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세 번째 이야기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제작 라이온스게이트)’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헝거게임’은 그간 시즌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 시즌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를 통해 39개국 박스오피스 1위, 사전 예매율 역대 1위, 7억 불의 흥행신화를 기록하며 세계를 사로잡았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시즌3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로 부활한 캣니스의 화려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침내,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는 카피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곱게 뻗은 날개, 캣니스의 상징인 활과 함께 비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캣니스의 모습이 담겼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헝거게임의 우승자에서 세상을 바꿀 희망으로 성장한 캣니스의 성숙한 분위기는 전쟁을 선포하는 리더다운 면모로 시리즈의 기대치를 더욱 높인다.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세상을 바꿀 혁명의 불꽃이자 희망이 될 모킹제이로 완벽하게 성장한 캣니스의 모습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숨 막히는 액션은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캣니스 말고는 누고도 해낼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비장한 카리스마로 등장하는 캣니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게임은 끝났다’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세상을 구할 마지막 희망 모킹제이로 부활한 캣니스가 모든 구역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무적의 혁명군과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뒤이어 “네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결국 널 파멸시키게 될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는 독재자 스노우 대통령(도날드 서덜랜드)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악랄해진 절대 권력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피타(조쉬 허처슨)가 캐피톨의 무기가 되어 등장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캣니스와 게일(리암 헴스워스)의 모습, 독재권력으로 황폐해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더 강한 리더로 성장한 캣니스의 모습은 전 세계를 구할 그의 반격이 시작됐음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전 세계를 강타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내달 11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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