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승 KISA 원장 “인터넷·정보보호업계와 산업진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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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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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원장은 정보보호업계 등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진흥을 위해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이하 KISA)은 인터넷·정보보호 산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인터넷·정보보호 산업분야 주요 기업 임원들과 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초청으로 정보보호 산업계 CEO들이 참여한 간담회와 포털, SNS, 사물인터넷, HTML5, 스타트업 등 인터넷기업 임원과 유관단체가 참석한 인터넷산업체 간담회가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정보보호 관련 기업들은 ‘정보보호제품 제값 받기’, ‘보안 사고에 따른 책임성 강화’, ‘정보보호 제품 평가 및 ISMS 등 정보보호 인증제도 운영 합리화’,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과 같은 정보보호 업체의 정책지원 요청과 함께 정보보호투자 미흡, 기업의 영세성, 인력수급 불균형 등에 관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정보보호 기업들은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정보보호 투자 인센티브 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물리보안과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지원’ 등과 같은 정보보호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인터넷산업체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터넷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물인터넷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국내 우수 스타트업 해외진출과 창업보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안 해결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4세대 인터넷 시대에는 수치상의 성과를 위해 힘쓰기보다 연구개발 결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 가능한 서비스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 성장 동력인 인터넷 진흥을 위해 향후 인터넷·정보보호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인터넷 진흥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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