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교시설 전문털이범 검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종교시설 전문털이범 전과자가 또다시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사찰 등 종교시설에 침입, 헌금 등을 훔친 A씨(40)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2일께 제주시 오등동 모 사찰 불전함에 보관중인 헌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7월19일까지 종교시설 4곳에서 107만원 상당의 헌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지난 5월 교도소 출소 후 같은 수법의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