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구글과 협력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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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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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거텀 아난드 구글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 26일 협력선포식에서 만났다[중앙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가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구글과 손을 잡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교육부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앙대 LINC 사업단과 글로벌 창조 기업인 구글 유튜브는 26일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설립과 운영을 위한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대와 구글 유튜브는 공동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콘텐츠로 제작, 창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학생의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과목을 개설해 교육하고 구글은 저작권, IT 실무 등 콘텐츠 사업화에 필요한 과목에 강사진을 파견하면서 유튜브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LA와 도쿄 유튜브 스페이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용 중앙대 LINC 사업단장은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함께 콘텐츠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우리 대학이 문화예술창작 분야의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텀 아난드 구글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협력 선포식을 마친 뒤 거텀 아난드 총괄은 ‘미디어 변화와 창작자 생태계’란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유튜브에서 생각하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500여 명의 중앙대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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