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서준영 살인 사건 결과 ‘자살’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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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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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이제훈이 서준영 살인 사건에 대한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제훈을 둘러싼 노론과 소론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회에서 이선(이제훈 분)은 신흥복(서준영 분)의 사체를 우물에서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선의 절친이자 믿었던 신하 신흥복의 죽음으로 이선은 분노했고 신하들에게 수사를 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신흥복 살인 사건의 뒤에는 노론과 소론의 싸움이 자리잡고 있었다. 영조(한석규 분)가 왕위에 오르게 된 비밀을 간직한 맹의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이어졌고 영조는 맹의의 존재가 밝혀질까 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노론은 신흥복의 죽음을 역모로 간주, 의금부에서 진행할 것을 유도했지만 소론은 한성부에서 수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선은 어느 쪽에서 수사를 진행할지 몰랐고 영조는 이선에게 의금부에서 수사해야한다고 조언을 했다. 하지만 이선의 사부 박문수(이원종 분)는 중립적 인사를 추천했고 이선은 포도대장 홍계희(장현성 분)에게 수사를 맡겼다.

홍계희는 신흥복의 사체를 부검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노론은 홍계희의 과거 행적을 빌미로 협박을 했고 자살로 수사 결과를 조작할 것을 지시했다. 홍계희는 결국 노론의 협박에 넘어갔고 신흥복 수사 결과를 자살로 결과지었다.

한편 신흥복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서지담(김유정 분)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포도대장과 접촉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서지담은 서장의 자객으로부터 쫓기게 됐지만 나철주(김민종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선이 노론과 소론의 싸움에서 신흥복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이전에 영조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사건의 단서를 갖고 있는 서지담이 어떻게 이선에게 도움을 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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