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일본 후지쯔 그룹과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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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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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후지쯔 총판 계약 체결식[사진 = 이글루시큐리티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일본 후지쯔 그룹의 후지쯔 SSL(대표이사 카와구치 히로유키)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구 SPiDER-T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발표한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IS-ESM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후지쯔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시장 공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일본 내 신규 고객 발굴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후지쯔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의 통합보안관리 제품을 검토한 결과 IS-ESM의 뛰어난 제품 UI와 빅데이터 처리 성능, 정확한 탐지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적으로 IS-ESM을 선택했다.

이번 총판 계약과 더불어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는데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했다. 통상 직접 영업에 의한 일본 공공 부문 고객 확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공공 부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향후 후지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더 많은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일본 지사 설립 후 꾸준히 일본 시장을 공략해 온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일본 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최정준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단순히 해외 판매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해외 고객 역시 제품의 성능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시한다는 기본 명제를 재차 확인한 만큼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일본과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KISIA와 KOTRA 등의 각종 수출 지원과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며 작년 한 해 300만불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철저한 현지화라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면서 수출 제품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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