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유인나, 애교연기는 대한민국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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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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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남궁민이 유인나의 애교 연기를 칭찬했다.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연출 홍종찬) 기자간담회에 배우 유인나, 남궁민, 진이한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인나는 "작가님께서 귀엽게 안 하는데도 귀여워보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작가님께서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남궁민은 "유인나 씨는 애교스럽게 안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타고난 것 같다. 어제도 촬영하다가 유인나 씨 애교를 본 스태프들이 너무 귀엽다고 난리가 났었다. 이런 연기는 대한민국 1등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마이 시크릿 호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더 시크릿 호텔의 예식부 총 책임자 남상효 역을 맡았다. 야무지고 당차지만 어딘가 허당기가 있어 더 사랑스러운 역할이다. 7년 전 결혼했다가 100일만에 이혼한 구해영(진이한)과 다시 만나면서 전대미문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캐릭터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평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기준·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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