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대학로에서 앵콜공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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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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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

[망원동브라더스_공연 장면.]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 7월 세실극장에서 공연한 연극<망원동 브라더스>가 대학로에서 앵콜공연한다.오는 19일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개막한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극화한 동명의 연극이 모태다.

 하나도 잘난게 없는 네 명의 남자둘이 망원동 옥탑방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까지,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갈 곳 없는 남자들의 세대별 샘플이 다 있다.

 망원동 옥탑방의 네 남자는 8평 좁은 공간에서 지지고 볶으며 좌절과 재기, 격려와 배신, 여행과 추억,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 

극 작 : 이서환 연 출 : 홍현우 출연배우 : 신담수, 권오율, 윤성원, 송요셉, 차명욱, 임태호, 서동주, 송영재, 이재영,문현영, 노혜란, 정옥주기획/제작 : 김민섭, 이훈경. 관람료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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