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 대림산업 ‘e편한세상 93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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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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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대림산업은 9월12일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e편한세상 서산예천’ 분양을 시작했다. e편한세상 서산예천은 지하 2층~지상 13~19층, 11개동, 93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분양물량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산예천 푸르지오 이후 3년만에 대형 건설사가 서산지역에 분양을 시작하는 것으로 지역 내의 관심이 뜨겁다.
 

 


◇ 개별 세대부터 단지 안팎까지 입주자만을 위한 설계

e편한세상 서산예천은 조망권, 에너지 효율, 가구 배치의 편리성을 확보하는 등 독창적인 설계를 선보인다. 결로와 열교 현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하여 동일 평형대 대비 에너지 효율이 10% 높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거실 창호 사이즈를 축소시켜, 사용성과 조망권을 물론 냉방 에너지를 약 14.4%까지 절감하는 최적의 창호 사이즈를 적용했다. 침실 창에는 기존의 가로가 아닌 세로로 긴 비율을 적용하여 창호의 사용성 및 가구 배치가 더욱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자녀방의 사이즈를 확대하여 세대 구성원의 다양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개방감과 보안성을 동시에 살린 설계도 눈에 띈다. 4Bay 평면을 84㎡뿐 아니라 59㎡ 평형(일부 제외)에도 적용하여 집안의 공기 순환과 공간 활용의 편리성을 확보했다. 또한 거실과 주방의 창호를 일직선으로 배치해 자연환기는 물론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까지 확보했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은 1층 세대민을 고려한 설계인 높은 천장고와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로비를 꼽을 수 있다. 1층 세대에는 기존 아파트 기준층의 천장보다 30cm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해 기준층 세대보다 월등한 개방감, 일조량, 통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뿐 아니라 e편한세상만의 독자적인 설계 기법을 담은‘오렌지 로비’를 만나볼 수 있다. 오렌지 로비는 출입구의 단차를 없애고, 1층 세대 출입구와 1층 로비를 분리함으로써 1층 세대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단지 내 활동을 지원한다. 보육시설, 자녀 공부방을 갖춘 에듀존을 통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이벤트존에는 라운지카페, G.X룸, 골프 등의 실내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여 입주자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며 단지생활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관리사무소와 무인택배보관소 등의 데일리존을 통해 편리한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의 휴식과 특별한 손님맞이를 위한 공간으로서, 파티와 휴식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외관은 e편한세상 서산예천의 장점 중 하나다. 차분한 저채도 계열의 컬러를 적용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또한 2개층 모듈패턴을 리듬감 있게 반복하여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 선호지역

예천동은 서산시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로 각종 인프라가 우수하게 형성되어 있다. 예천초교, 서산중, 서산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e편한세상 서산예천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이미 축적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시청, 경찰청, 소방서, 법원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의 체육시설과 야외 전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교통망도 편리하게 구축되어 있다. 32번 국도와 29번 국도를 이용하여 대산 석유 화학단지와 인근의 테크노벨리 뿐만 아니라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 대규모 산업단지 운영 및 개발 예정

서산시에는 현재 10여 개의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거나, 개발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벨리, 서산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예천동이 최대 수혜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산항은 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대중국 물류 관광 허브 항만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로 중 가장 짧은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룡얜항 항로는 국제무역항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자연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미 서산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난해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물동량 6위를 기록했다. 서산시는 올해 2월 착공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공사가 2015년 완공되는 즉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서산시장은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산항에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대산항 배후지에 공영화물터미널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서산 내 다양한 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손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엘지화학 등 60여개가 넘는 업체가 입주해 있다. 7월 10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석유수지 3만 톤 규모의 수첨석유수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사업은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4월 주행시험로, 내구시험로, 연구동 조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한 기반시설로, 2015년까지 지방도 649호선 2.5Km 구간에 4차선 도로 개설한다. 서산시 인구는 서산시 내 여러 산업단지 개발과 대산항과 중국 용앤항 간의 국제여객 쾌속선 취항 등의 호재를 힘입어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서산의 인구와 세대 수는 2010년 12월 이후 감소 없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2014년 6월말 기준 서산시 인구는 총 169,978명, 세대 수는 67,656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6개월 만에 2,500세대나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늘어난 인구를 위한 문화, 복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대산읍)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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