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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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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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2014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은 평촌 아트홀 개관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실내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외에도 유아와 부모가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유모차 콘서트, 음악적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워크숍, 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한 와인 강좌 등도 눈길을 끈다.
2회째를 맞는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의 컨셉은 바로 ‘오감만족’이다. 세계인의 공통언어인 음악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럽에 소개해온 예술감독 양성원은 이번 축제에서 한국에 유럽의 문화를 소개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과 커피, 와인으로 풍성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국내 최고 바리스타의 커피강좌와 함께 향기로운 커피를 마신 후 아침 음악회에서 모딜리아니 콰르텟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바쁜 아침시간이 끝나는 11시 30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유모차 콘서트도 열린다.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은 예술감독 양성원과 피아티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실내악 페스티벌은 유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는 유아 콘서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유모차 콘서트’가 그것이다.

입장연령 제한으로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을 위한 콘서트로 18개월 이상의 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연이며,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애니매이션 영상을 보면서 아코디언, 타악기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청 지휘자 피터 알우드와 함께 가족 단원으로 구성된 안양가족합창단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안양꿈의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한편 선선한 가을과 함께 찾아온 ‘2014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은 오는 23~27일 안양을 실내악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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