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알바 희망 일당 '7만 9900원'…희망 업종은 역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2 10: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추석 일당 [사진=알바천국]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구직자 10명 중 절반은 올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며, 평균 희망 일당은 '7만 99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구직자 1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아르바이트 계획' 설문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6%가 이번 추석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30대가 59%로 10명 중 6명 가까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었으며, 50대 이상이 58.4%, 40대 55.9%, 20대 48.1% 순으로 청년층보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더 높은 알바 계획을 드러냈다.

이들이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단기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가 33.1%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명절에 쉬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24.5%), '딱히 추석에 할 일이 없어서'(18.2%), '추석에 쓸 비용이 많아서'(13.4%) 등의 이유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친척, 친지들 만나기 부담스러워서'(5.6%)', '집안일에 쫓기는 것보다 밖에서 바쁜 게 나아서'(4.6%)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수 응답도 있었다.

추석 일당으로 어느 정도는 받아야 일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평균 '7만9900원'이라고 대답했으며, 20대 '8만299원', 30대 '7만9797원', 40대 '7만9882원', 50대 이상 '7만5445원'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은 금액을 희망했다.

구직자들이 올 한가위에 계획하는 추석 관련 아르바이트는 '백화점∙마트 판매'가 41.5%로 월등히 많았으며, 이어 '상품권∙선물 포장'(23%), '택배∙배달'(10.3%), '전단∙홍보'(7.3%), '주방∙음식만들기'(6.5%), '휴가지∙테마파크 알바'(6%), '전화주문∙접수'(5.5%)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