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섹 차관 "코이카와 새마을 운동, 농촌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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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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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와 함께 우물 개발, 세네갈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크게 향상"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도고쎅 세네갈 농업농촌시설부 차관은 29일 "코이카와 함께 농촌지역의 우물 시공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농민들은 소득원 다양화와 함께 신선한 과일 및 채소 경작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도고쎅 차관은 코이카(KOICA)가 새마을운동의 국제적인 확산을 위해 외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고위급 파트너십 연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었다.

도고쎅 차관은 "코이카의 이런 모델은 세네갈 농어촌 주민의 식량 및 영양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취약 계층(임산부 및 아동)의 영양실조 퇴치에도 막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도고쎅 차관과 아주경제신문의 일문일답.

도고쎅 세네갈 농업농촌시설부 차관이 코이카와 함께 진행하는 새마을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코이카 제공]


△ 세네갈의 농촌과 식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세네갈의 농촌 개발사업의 비전은 경쟁력있고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는 것이다.

세네갈의 새롭게 수립된 농촌개발계획은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춘 1>최선의 지속가능한 내생적 식품을 개발해 자국민들에게 먹이는 것 2> 국제적 교역의 이익을 극대화시킬것 3>농촌지역의 수입을 증대 및 안정화시킬것 4> 농촌지역 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의 고용을 증진시키는 것 등이다.

△ 한국과 세네갈은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 어떤 협력했나

세네갈은 기후적인 위협에 놓여 있으며, 특히 1년에 2~3달간은 강수량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농업과 농어촌 수리 문제를 결부시키는 통합적인 접근법이 유용하며, 이를 통해 우기와 관계 없이 농어촌 지역 내에 마이크로 농업(소규모 경작)을 개발시킬 수 있다.

코이카는 이미 보조금 형식으로 세네갈 내 12개 마을에 멀티빌리지 우물 시공을 위한 1차 농어촌 수리 프로젝트(2012-2014)의 일환으로 550만 USD의 금액을 지원한 바 있다.

코이카는 2015년 세네갈 7개 지역 내에 10개의 멀티빌리지 우물을 시공하기 위한 보조금 형식의 700만 USD 규모의 2차 농어촌 수리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 세네갈에서 새마을운동 펼친후 어떤 성과 있었나

이렇게 수리·정비된 상수도 도수 체계로 농업 및 목축 우물을 들 수 있다. 새로 개발된 우물등은 농어촌 주민 및 가축이 필요로 하는 상수의 공급을 동시에 해결할 뿐 아니라, 우기와 관계 없이 12달 내내 농업이 가능하게끔 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소득원을 다양화할 수 있고 밭에서의 과일 및 채소 경작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또한 다양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요컨대 이와 같은 모델은 농어촌 주민의 식량 및 영양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취약 계층(임산부 및 아동)의 영양실조 퇴치에도 막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

△ 세네갈 농업 발전을 위해 새마을 운동 앞으로 어떻게 펼칠것인가

적절한 시기에 내리는 이러한 파트너십 경험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를 개선하기위해 한발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세네갈의 경제및사회적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통합적인 농어촌 개발 모델의 추구 및 확장은, 세네갈 대통령께서 희망하며 총리가 주관하고 농업·농어촌설비부가 PRACAS의 차원에서 이행하는 정부적 연대감의 방향에서 농업·농어촌설비부, 수리부 및 목축업부의 완벽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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