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바스코 꺾고 결승 진출..'대이변'이유 바스코 록을 빼서?

'쇼미더머니3' 바비,바스코 꺾고 결승 진출..'대이변'이유 바스코 록을 빼서?[사진='쇼미더머니3' 바비,바스코 방송캡처]

'쇼미더머니3' 바비 바스코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쇼미더머니3' 바비가 바스코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9회에서는 준결승(4강) 진출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스윙스-산이 팀의 씨잼,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와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가 각각 준결승에서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와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대결을 벌여 결승 진출자 1명을 배출했다.

먼저 무대를 선보인 바비는 '연결고리#힙합'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바비는 퍼포먼스, 톤 그리고 20살이란 젊은 패기로 무대를 장악해 환상적이 모습을 보여줬다.

바비의 무대를 본 도끼와 더 콰이엇은 "승리를 확신했다. 이미 승자의 마스크가 씌어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어진 바스코의 무대는 베테랑다운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바스코는 '파급효과+더'의 무대를 선보여 그동안에 '록'을 버리고 '힙합' 무대를 선사했다. 바스코는 그간 줄곧 경연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록 요소를 가미한 무대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스윙스-산이 팀은 "진짜 멋있다. 완벽하다"면서 바스코의 무대를 극찬했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준결승 무대의 승자는 바비로 결정 났다.

바비는 525만 원의 공연비를 획득해 475만 원 획득에 그친 바스코를 이기고 '쇼미더머니3'의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바스코는 "시원하다. 섭아 아빠 빨리 갈게 보자"며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이겼단 소리 듣고 큰 돌로 머리 한 대를 맞은 것 같았다. '이겼나?' 하고 뒤돌아보는데 우승이 바로 코앞에 있는 거다"며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긴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또 다른 결승 진출자 한 명은 다음 주에 아이언과 씨잼의 시합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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