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년 전통과 명성,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필 10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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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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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1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한다.

지휘 거장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이끄는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는 2008년 클래식 음악 전문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오케스트라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관현악단이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마에스트로 중 한명으로 꼽히는 예프게니 므라빈스키(1903~1988)의 뒤를 이어 1988년 상임지휘자에 취임한 유리 테미르카노프는 26년째 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그 전통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10월 9∼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선다. 이틀에 걸쳐 차이콥스키의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와 제4번 교향곡,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또 9일에는 한국의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유리 테미르카노프의 75세 생일과 취임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러시아곡 연주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이 악단이 빚어내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관람료는 7만∼25만원. (02)541-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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