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군 입대전 ‘사전인성교육’하고 군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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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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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부터‘슬기로운 병영생활’위한 시민대학 강좌운영..연간 2만명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역 군 입영예정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병영생활’을 위한 사전교육과정이 신설돼 오는 10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최근 집단따돌림, 구타 등 병영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근본원인은 인성교육과 적응교육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대전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역 입영대상자들이 슬기롭게 병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정을 신설,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획관리실 및 시민대학, 그리고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함께하는 추진협의회 개최에 이어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하고 오는 9월까지 교육과정 개발, 강사선정, 홍보 및 대상자 모집 등을 통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명영호 市 교육협력담당관은 “입영예정자에 대한 실무병영사례 소개, 심리상담, 인성검사 등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실제 군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며“이 같은 대전의 모범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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