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연찬회) 참석하지 않은 국회의원 전부 나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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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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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의석 불균형 시정 등 언급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세월호 참사 유족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또 선거구 획정 부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2일차 전체회의 정리발언을 통해 “(세월호) 유족들 만나야 된다.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유족들이 원한다면 제가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 소속 이장우 의원이 주문한 선거구 획정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무성 대표는 “의석 불균형 (문제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정·청 연찬회’와 관련, “어제 어렵게 장관들이 왔고, 청와대에서도 왔기 때문에 사실상 당·정·청 연찬회”라며 “(청와대) 비서실장이 왜 안 왔느냐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번 당 연찬회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국회의원 전부 나쁜 사람”이라며 “민주주의는 참여다. 연찬회(를) 이렇게 성의 없이 대한다는 것, 적나라한 것을 (언론에서) 국민에게 알리고 비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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