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NYT"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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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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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공공누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외신들도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등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CNN방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생중계하며 “이번 역사적 방문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서 신자가 증가하고 가톨릭의 인구지형을 바꾸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가톨릭 교회의 성장세와 재정자립도 등에 주목해 “한국 교회는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등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교황이 분단국인 한국을 찾아 화해에 대한 소망을 전하고 세월호 유족을 위로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99년 이후 교황의 첫 아시아 방문이다. 아시아에 대한 바티칸의 관심 증대를 시사한다”며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를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교황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공직자를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남북간 대화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AP는 “교황이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재개하고 무익한 비판 및 무력 시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며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했다.

AFP는 “한국의 5000만 인구 중 가톨릭 신자는 10%를 조금 넘는 정도지만 교황의 이번 방문에 대중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는 국내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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