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KCON 동반성장 기획전’ 실시…중기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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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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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 패션, 리빙 등 36개 기업 80여개 제품 소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이 온라인 쇼핑몰 CJmall을 통해 미국 LA에서 열린 한류 컨벤션 ‘KCON(케이콘) 2014’에서 소개된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CJmall은 ‘KCON 2014’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에 참여한 3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4~31일 ‘KCON 동반성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력은 있으나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확보해주고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미용, 패션,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80여개가 준비됐다. ㈜엔유씨전자의 원액기(39만9000원)를 비롯해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15만8000원), 엘리샤코이의 수분크림(1만9800원), 메쎄의 여성 샌들(7만9000원) 등이 있다.

권용미 엘리샤코이 팀장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CON’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36곳의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KCON 2014’ 중소기업 판촉 행사에서는 한류 스타처럼 자신과 액세서리를 꾸미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라라리즈 네일 스티커와 레이블럭 스마트폰 케이스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허만권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향후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 국가별 시장분석 정보 및 소비 트렌드 자료를 제공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개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7년 해외 상품공급 기능을 담당하는 자회사 CJ IMC를 설립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7년 간 CJ오쇼핑이 해외에 진출한 7개국 9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판매 실적은 7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에만 2190억원의 한국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였으며 이 중 70%가 중소기업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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