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내달 13~14일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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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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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분단의 상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원을 걸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내달13~14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민통선 구간인 통일대교와 초평도를 지나 장산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총 7km를 걷게 된다.

'음악 속에서 만난 평화누리길'이라는 부제로 ▲포크그룹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 및 동행 ▲ 평화누리길 버스킹콘서트 ▲ 평화기원 리본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걸을 때 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하는데 이 금액은 비무장지대(DMZ)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이어 걷기행사 다음날인 14일에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개장기념 자전거투어' 특별행사가 열리며,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일부지역을 걷고 자전거도 타며 DMZ 일원의 자연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하면되는데 선착순 7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걷기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협찬한 등산스틱을 제공하며 완주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56-8310

한편, 연천과 김포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행사도 9월 27-28일, 10월 11-12일 각각 열리며, 참가자 신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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