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측 "'왕의 얼굴' 대본만 받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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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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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손예진 측이 '왕의 얼굴' 출연에 대해 '확정 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손예진이 KBS2 새 드라마 '왕의 얼굴'(가제)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래전 이야기다. 그 이후에 아무것도 진전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은 올 초 '왕의 얼굴' 제작진으로부터 대본을 받았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다. 하지만 대본만 받아 보았을 뿐 그 이후에 이야기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

손예진이 '왕의 얼굴'에 출연한다면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상어' 이후 1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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