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삼계탕 이외에 장어·전복도 보양식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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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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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남보라 기자 = 

오늘은 '삼복' 중 가운데인 '중복'이다.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3번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이 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일컫는다.

28일 중복인 오늘 서울 경기는 낮 최고기온이 30~33도까지 오르며, 대구 안동 원주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초복에 이어 중복 역시 선조들은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왔다. 복날 먹는 음식으로는 개장국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오장을 편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와 있다.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많이 찾는 음식은 삼계탕이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랑이 높은 동시에 지방이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 돼 복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인삼, 대추, 마늘 등 삼계탕 속 재료에는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또한 팥죽을 먹는 풍습도 있다.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무병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장어구이, 콩국수, 추어탕, 육계장 등이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추천된다.

최근에는 복날 전복도 95% 판매가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몸을 보하는 삼계탕과 함께 끓여내면 보양 효과가 배가된다.
뿐만 아니라 팥죽을 먹는 풍습도 전해지고 있다.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무병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 이외에도 장어구이, 콩국수, 추어탕, 육개장 등이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추천된다. 

중복을 지나 마지막 복날인 말복은 다음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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