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맞은 김태완, NC 김진성에 ‘발끈’…이 상황에 벤치 클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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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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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김진성 벤치 클리어링[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간에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경기 8회말 진행 중, NC 투수 김진성이 한화 김태완의 등을 맞추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태완은 고의성을 느낀 듯 김진성을 매섭게 노려봤고 양 팀 선수들이 마운드로 쏟아져 들어왔다.

경기는 8회까지 진행된 상황이었고 점수 차도 3점이었기 때문에 김진성이 일부러 김태완을 맞췄을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김태완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과거 머리에 공을 맞고 부상을 당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벤치 클리어링 사태는 오래 가지 않았고 두 팀은 곧바로 경기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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