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최자, 지갑 사건 언급한 정태호에게 "좌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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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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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정태호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최자가 지갑 분실로 아이돌 설리와의 다정한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른 가운데 방송에서 ‘지갑 사건’이 언급되자 당황스러워했다.

최자는 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멤버들과 함께 나트륨 줄이며 살기에 도전했다.

이날 최자는 장을 보러 가기 전 평소 살림 솜씨가 야무진 정태호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정태호는 “최자야 지갑 조심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최자는 당황하지 않고 “이 형도 좌시하지 않겠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좌시하지 않겠다”는 표현은 최자와 설리의 지갑사건 이후 유행처럼 번져갔다. 당시 지갑에 있던 개인적인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 최자 측은 “개인적인 일이 공론화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해당 사진의 최초 유포자 및 사생활이 노출된 일 등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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