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이버테러 대비, 대응태세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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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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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해 발생한 6.25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공공, 민간 등에서 대응태세 준비에 바쁘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을 겪으며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과 북이 새롭게 '사이버공간'에서 대치중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6월 25일 국가기관 및 언론사 서버를 해킹한 사건이 발생하며 올해도 북한의 사이버 남침이 시작될 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25일은 상당수 직장인의 월급이 지급되는 급여일로 금융 관련 사이버테러로 번질 시 큰 피해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시급하다. 


◆ 서울도시철도, 홈페이지서 보호나라 백신 다운 권고 
미래부는 지난 주 모의훈련을 거쳐 위험 업체 및 홈페이지 리스트를 취합했다.
 
미래부 정보보호과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를 받은 40여개 홈페이지를 집중모니터링하고 주요 언론기관들을 포함해 이번주 내내 집중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며 "각 홈페이지당 담당 인원들도 증원했다"고 밝혔다. 

미래부 측은 지난해 피해가 발생했던 부분들을 대해서는 집중 보완해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순응해 각 공공기관들은 6.25 사이버테러에 재발에 대비해 직원 단도리에 나섰다.

서울도시철도 등 공공기관은 관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호나라 백신 등을 내려받고 PC사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 공공기관은 "사이버 테러 위협 발생 가능성이 예견됨에 따라, 대응방안을 공지하니 필히 이행해 사용자 PC가 좀비PC로 전락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공지를 띄우고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백신을 다운받도록 링크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하우리 등 국내 보안업체 힘보태
이스트소프트, 하우리, 잉카인터넷 등 국내 주요 보안업체들도 6.25사이버테러 관련, 대응태세를 갖췄다. 

이스트소프트는 6.25가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감안해 6월 내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5일은 24시간 집중모니터링하고 평소보다 패치 등을 빠르게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잉카인터넷도 이상징후 발견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했다. 정부 기관의 협조 요청 등에도 신속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하우리 역시 6월 한달을 집중 모니터링 기간으로 설정하고 평시보다 인력을 투입,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지난 6.25 사이버테러 당시 공격 당했던 기관, 기업들은 보다 대비 태세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혼란을 대비해 금융 기관 등의 보다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기관 및 기업 등은 물론 국민들도 보안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반드시 실행해야 하며, △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첨부파일이 의심스러운 이메일, 메시지(SMS)는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 △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및 반드시 특수문자(!, *, # 등) 등을 조합해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하며 △ 25일 전후로는 업무와 무관한 외부 인터넷 사용자제 및 신뢰할수 없는 웹사이트 접속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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