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타이슨 게이, 도핑 징계 마치고 7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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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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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게이 [사진출처=타이슨 게이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타이슨 게이(32,미국)이 오는 7월 복귀한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7월 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 '아틀레티시마'에 출전한다.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등장하기 전 2007년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육상 단거리의 최강자로 불리던 게이는 지난해 6월 미국육상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B샘플에서도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와 게이는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게이는 이달 23일이면 1년 출전정지 징계가 끝난다. 이에 게이는 7월4일 벌어지는 대회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게이는 이 대회 1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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