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금융권 망분리 시장 공략 총력…‘블루벨트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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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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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블루벨트(BLUBELT) 2.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GA(대표 은유진)는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금융권 망분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망분리솔루션 ‘블루벨트(BLUBELT) 2.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벨트 2.0’은 SGA의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제품과 SGA가 2001년부터 공식 공급하고 있는 MS 임베디드 OS를 엮어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물리적 망분리는 한대의 PC에 두 개의 가상영역을 운영하는 방식의 논리적 망분리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 강점을 갖지만, 2대의 컴퓨터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어왔다. 이에 SGA는 인터넷PC를 저렴한 임베디드OS 전용PC로 구축하고 자사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금융 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에 적합하면서도 비용도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블루벨트 2.0’은 기존 ‘블루벨트 1.0’솔루션과 달리 모든 제품을 자사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올인원 탑재했고 기존 제품보다 PC 가격을 크게 낮췄다.

임베디드OS 전용 PC에는 MS 임베디드OS가 설치되며, PC백신인 ‘바이러스체이서(Virus Chaser)’, 패치관리시스템인 ‘패치체이서(Patch Chaser)’와 최근 출시한 자료저장방지솔루션인 ‘다락(DA-Loc)’ 으로 배치했다. 부팅 시마다 최신 패치 및 백신업데이트 상황을 유지한 이미지 초기화를 제공하며 통합 대시보드 제공으로 관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PC 고장 시 1:1 무상 교체 서비스까지 지원해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SGA 전사 망분리 TFT 팀장 이희상 이사는 “올해 말까지 금융권의 전산센터 망분리가 완료돼야 하기 때문에 최근 삼성증권, KB캐피탈, IBK 등 금융권의 망분리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며, “본점, 영업점의 망분리 의무화는 은행권이 내년까지이고, 다른 금융권들 또한 16년까지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SGA는 전사 망분리 TFT를 구성해 보안에 취약한 논리적 망분리 대신 저렴한 물리적 망분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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