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한국지엠 크루즈, 제작 결함으로 12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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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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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현대자동차가 제작ㆍ판매한 승용자동차 총 12만313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투싼(12만2561대)은 경음기 커버의 장착 미흡으로 커버가 이탈,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한국지엠의 크루즈(574대)에서는 우측 동력 전달축의 재질 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제동 시 충격으로 인해 동력 전달축이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각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 또는 우측 동력전달축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우편물 외에 SMS, 이메일로 리콜 사항을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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