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이머우 신작 ‘귀래’ 예고편…뉴욕 타임스퀘어 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16 14: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귀래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거장 영화감독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의 신작 ‘귀래(歸來)’ 예고편이 미국 뉴욕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 떴다

2분가량 러닝타임의 귀래 예고편이 13일 오전(현지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 상영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15일 보도했다.

장이머우 감독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초기 작품에서 보여줬던 중국적 요소와 색채를 농후하게 담아낸 귀래가 세계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화 귀래는 중국의 유명배우 공리(鞏俐)와 천다오밍(陳道明)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주인공 루옌스(陆焉識, 천다오밍 분)가 아내(공리 분)와의 오랜기간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다 아내가 중병에 걸려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맞딱드리자 비로소 느껴지는 안타까움과 후회 등의 감정을 소박하게 담아낸 영화다.

특히 장 감독이 ‘영웅(英雄)’을 통해 상업영화 연출에 뛰어든 이후 다시 이전의 장 감독 스타일로 귀환한 첫 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