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사후 5년 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새 앨범 발매

마이클잭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소니뮤직은 13일 0시 마이클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를 공개했다. 에픽 레코드의 대표이자 CEO인 엘 에이 리드가 총 지휘를 맡아 마이클잭슨이 생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곡들을 모아 내놓은 것.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엑스케이프’와 선 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을 비롯해 18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은 전체적으로 록, 알앤비(R&B), 재즈, 솔 등 생전 다양한 창법을 섬세하게 구사한 잭슨의 매력을 풍부한 사운드로 잘 살리고 있다. 30여년 전에 녹음된 작업물이 현대적인 편곡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했다.

마이클잭슨은 전 세계에 걸쳐 약 10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최고의 팝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