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래킹 솔루션 기업 해스오퍼스, 아태지역 최초 한국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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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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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기업인 해스오퍼스가 아태지역 최초로 서울에 지사를 설립,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된 해스오퍼스는 2011년 MAT(Mobile App Tracking) 서비스를 출시, 전세계 40여 개국에 고객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이다. MAT는 모바일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측정하는 트래킹 솔루션이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형태로 제공되며, 모바일 앱 마케팅을 위한 광고 플랫폼이나 네트워크 활용 시 유입경로를 추적해 광고의 성과를 분석한다.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의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정확한 성과 분석 툴을 통해 실시간으로 리포트 하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분석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특히 MAT솔루션은 매달 10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아이튠즈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내 영향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과반수 이상이 도입해 마케팅 성과를 측정할 만큼 업계 리더십을 구축했다. 해스오퍼스의 2013년 연 매출액은 MAT솔루션의 빠른 확산을 기반으로 급성장해, 2012년 대비 300% 증가했다.

해스오퍼스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런던, 텔아비브에 이어 설립한 서울 지사를 아태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MAT 솔루션 보급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MAT를 통해 400여 개 이상의 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반을 조성했다. 슈퍼셀 코리아(Supercell Korea), 구미 (Gumi), 위메프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기업들이 해스오퍼스의 서비스를 사용 중이거나 도입 계획 중이다.

피터 해밀튼 CEO는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앱 매출 성장률이 북미 지역에 비해 세 배가 넘는 162%에 달할 정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모바일 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라면서, “그 중 한국은 모바일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IT 국가이기 때문에 서울을 우리의 주요 거점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지사를 총괄하는 브라이언 김 사업 개발 APAC 담당 이사는 “MAT솔루션의 강력한 경쟁요소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라면서 “서울지사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MAT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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