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전략물자 홈닥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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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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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한 전략물자 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소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지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전략물자 홈닥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홈닥터 사업은 전략물자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불법수출에 대한 예방과 전략물자 자율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돼 왔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략물자 취급 가능성 진단, 제도‧행정절차, 자율준수체제(CP) 구축에 대해 기업의 실정에 맞는 컨설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총 8개월간 시행되는 홈닥터 사업에 따르면 컨설팅 희망 기업이 포털시스템(www.homedoctor.kosti.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전략물자 취급 위험에 따라 전문가의 방문-유선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 중 전략 물자 취급가능 기업을 발굴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작기계, 반도체 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 주요 전략물자 관련 업종단체에서 개최하는 설명회, 전시회 등 참가 기업에게 현장 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방 권역별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사이버 홍보관 개설과 자율관리체제(CP) 구축을 통해 인식 제고활동과 이행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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