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윤일상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화창한 날씨에도 눈물이 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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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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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사진 출처=윤일상 트위터]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내놓은 헌정곡 ‘부디’에 네티즌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일상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느껴진다” “화창한 볕 아래서 듣는데 눈물이 절로 나더라” “윤일상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랍니다” “가슴이 너무 저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헌정곡 링크를 게재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설명이 함께 있는 윤일상의 헌정곡 ‘부디’에는 노란 리본 커버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이뤄진 윤일상의 ‘부디’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듣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4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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