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새희망홀씨 공동 서비스 시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오는 21일부터 '하나-외환 새희망홀씨 공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새희망홀씨 대출 대상자가 의료비 및 교육비 증빙서류를 하나은행 또는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 제출하면 새희망홀씨 대출 기본한도 외에 추가 200만원 내에서 긴급자금을 제공한다.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실소득 증빙서류를 제공해야 하며 의료비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진료비 납부고지서 또는 납입영수증, 교육비는 교육기관 납부통지서 또는 납부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의료비의 경우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한 것만 인정되며 교육비는 교육부에서 인가한 교육기관에 한해 3개월 전후 서류만 유효하다.

또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최고 1% 내 추가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부양자에 해당할 경우 각각 0.2%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3자녀가정과 4자녀가정은 각각 0.1%, 0.2% 추가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새희망홀씨 대출 차주 및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상을 당했을 경우 상조서비스도 제공하며 대출 차주가 하나은행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와삭바삭 글로벌 원정대'와 외환은행의 '청소년 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대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