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방한까지가 한반도정세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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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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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종료로 한반도 정세 변화가 주목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25∼26일)까지가 정세 변화 여부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그동안 미국을 겨냥해 도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추가 도발 시점으로 택할 스 있기 때문.

실제 북한은 지난해 2월 3차 핵실험 직전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추가 핵실험이 "미국을 겨냥하게 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09년 4월 프라하에서 '핵 없는 세상'을 주제로 연설할 때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또 북한은 지난달 26일을 포함, 모두 3차례 노동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가운데 두 번(2006·2009년)이 독립기념일(7월4일)을 맞은 미국을 겨냥해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울에 도착하는 25일은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연습(Foal Eagle)은 종료됐지만 공중종합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은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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