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 “롤모델은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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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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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신인배우 조보아가 맹목적으로 사랑에 집착하는 연기를 준비하면서 롤모델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삼았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2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제작 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회사 캠프비 뱅가드스튜디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에서 벗어난 위험한 사랑을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롤모델로 삼은 영화나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보아는 학교 체육교사 준기(장혁)를 매우 사랑해 끈질기게 구애하고 함정을 파는 영은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가장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가시’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가 짝사랑하는 여학생 영은(조보아)으로부터 유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지난 2001년 ‘화산고’에 이어 13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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