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 서울세관장, "국내 유턴기업 양호한 투자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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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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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투자유치 기업 불필요한 규제, 즉시 개선할 것"

[사진=27일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이 경기도 군포 소재 한국광성전자를 방문하고 제조공정을 살피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27일 규제개혁 발굴을 위해 경기도 군포 소재 한국광성전자를 방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한국광성전자 홍콩에 본사를 두고 중국에 공장을 운영하면서 통신장비부품과 자동차부품을 개발·생산한 회사로 2010년 생산공장을 한국에 설립하고 약1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회사는 이후 서울세관이 실시하는 예산지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원산지업무 혜택을 받는 등 관세청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우수 성공사례다.

이날 광성전자는 인력과 자원의 한계를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에 드는 과도한 비용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유턴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행정절차 간소화에 대한 지원방안과 불필요한 규제를 면밀히 검토해 줄 것도 주문했다.

정재열 세관장은 “대통령이 주관한 규제개혁 장관회의결과 10년간 해결 안 되던 규제가 5일 만에 풀린 푸드 트럭 사례가 있다”며 “광성전자와 같은 국내 투자유치 기업에게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즉시 개선하고, 더 많은 기업이 국내로 유턴할 수 있도록 양호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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