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리온파이브, 가요계 출사표 “문화혁명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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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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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르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신인 아이돌그룹 리온파이브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인기는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길 정도로 히트곡이 쏟아졌던 문화혁명 시대, X세대로 불리던 신세대의 추억과 낭만, 그 시절의 삶과 음악을 보고 들으며 향수에 빠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민재, 태우, 로윤, 유성, 강산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 리온파이브가 2014년 다시 한 번 새로운 문화혁명을 꿈꾸고 있다.

리온파이브의 디지털 싱글 수록곡 ‘끌려’는 장윤정의 ‘초혼’ ‘꽃’ ‘올레’ ‘짠짜라’ 등을 만든 임강현 작곡가의 곡. 리크레이티브한 전통 댄스 음악 장르의 리듬과 젊은 세대의 사랑의 풍속도를 회화한 트랜디한 가사는 90년대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또 다른 수록곡 미디엄 템포 발라드 ‘눈물이 나’는 단순한 리프의 루프를 이용한 곡이다. 단조로운 코드웍 패턴에 역동적인 멜로디 라인을 입혀 복고적인 느낌이 난다. 편곡 역시 아주 노멀하다. 작곡가인 싱어송라이터 이현수는 “‘눈물이 나’는 한두 번만 들어보면 귀에 익을 수 있는 아주 익숙한 음악”이라고 말했다.

리온파이브는 24일 멜론, 25일 올레뮤직 등 순차적으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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