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소닉 함시후, 뮤직드라마 '멘탈사수'로 첫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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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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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2K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아이돌그룹 엔소닉(N-SONIC)의 멤버 함시후가 뮤직드라마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함시후는 24일 오후 11시 MBC뮤직에서 방송될 뮤직드라마 ‘지오패밀리 시즌1-멘탈사수’(이하 ‘멘탈사수’)(극본 장덕균 주은정·연출 김우범 김덕진)로 첫 연기도전에 나서는 것.

MBC뮤직 ‘멘탈사수’는 청춘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지오패밀리를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직드라마.

시후는 고아로 자라 절약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주 무대인 카페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며 카페주인이자 영화감독 산호(김산호)와 티격태격하지만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막내 캐릭터를 맡았다.

‘멘탈사수’에는 엔소닉 멤버 함시우를 비롯 배우 김산호, 캔 배기성, 유키스 일라이, 피에스타 린지, 대만 드림걸즈 멤버 송미진, 레드애플 멤버 장한별, 그룹 케이팝 출신 김우현, 씽 출신 김영경 등 과거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한다.

함시후는 지난 19일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조금씩 연기를 하다 보니 욕심도 나고 연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멘탈사수’ 1회 때 비중이 많은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조기훈 대표는 “마침 꽃샘추위가 있던 날 시후가 첫 야외촬영을 마치고 감기몸살 2주 정도 앓아누웠다”며 “게다가 새로운 앨범 녹음까지 하느라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엔소닉은 4월말 컴백을 목표로 새로운 앨범에 들어갈 곡 녹음을 하는 등 컴백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엔소닉의 함시후가 첫 연기도전에 나서는 뮤직드라마 ‘지오패밀리 시즌1-멘탈사수’는 24일 오후 11시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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