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4% 하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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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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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라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오라클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으나 주가는 4%나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3분기(2013.12~2014.2)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상승한 93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순익은 2% 성장한 25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주당 순익은 8% 상승한 56센트다. 

오라클은 4분기 매출이 3~7% 가량 성장해 113억~1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115억 달러 가량으로 내다봤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FO는  4분기 주당순익이 92센트~99센트 가량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판매가 10%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라클 주가는 4% 하락한 37.3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IT 기술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진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우려는 높다. 하드웨어 시스템 매출은 8% 성장해 7억25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첫 흑자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사업은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고객에게 설치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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