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수출 중소기업 무역보험 가입 지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와 공동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수출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기업 대신 무역보험에 가입한다.

이에 수출기업이 대금을 떼일 경우 보험료 납부 없이 최대 5만달러 한도 내에서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무역협회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688개 수출기업에 14억원의 무역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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