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군이 사실상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자치 공화국은 16일(현지시간) 실시된 주민투표의 잠정 개표 결과, 유권자의 95%가 넘는 천성 다수로 크림 반도의 러시아 귀속 승인이 확실시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은 82%였다. 자치 공화국 정부는 17일에도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 귀속을 요구할 방침이다. 미국, 유럽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러시아가 투표결과를 수용해서 실제로 합병하게 될지가 향후 초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신화사 제공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