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고객정보 최소 올해 1월까지 유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브로드밴드 고객 개인정보가 최소한 올해 1월까지 계속 유출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구속된 유통업자 문모씨가 중국인으로 추정 되는 A씨와 지난 1월 SK브로드밴드 한 영업점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했다고 14일 밝다.

이를 통해 문씨는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정보 15만 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씨가 이를 갖고 엑셀 파일을 통해 연령, 지역, 성별 등으로 가공해 권모씨 등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부산 남부경찰서는 SK브로드밴드의 개인정보 1230만건이 유출된 정확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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