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3~5월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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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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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5월 △청소년시설 다중이용시설, 쪽방 등 화재취약지역 소방특별조사 △문화재, 공사장 안전대책 △산불, 가스사고 예방 대책 등을 골자로 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이뤄진다. 대상은 대형학원 117개소, 도서관 55개소, 청소년수련관 44개소, 직업훈련소 24개소, 기타 4개소 등 총 244개소다.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도 예외는 아니다. 지하철역사 363개소,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61개소, 터널 38개소 등 총 762개소가 대상이며, 비상구 상시개방과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한 관계자와 이용자의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도 같이 이뤄진다.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무허가 주택 등 6,431세대 주거지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한다.

더불어 서울시 본부와 문화재 관리주체 관계자로 구성된 화재예방협의회를 개최, 문화재 인근에 거주하는 28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문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돼 상시 순찰을 담당하고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대응력도 강화한다. 대상은 국가 지정 문화재 68개소, 시 지정 문화재 68개, 등록문화재 9개소 등 총 145개소다.

이밖에도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중산에서 산불 예방 순찰이 강화되고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사시에는 초기 진화를 위해 고압호스릴펌프차, 등진펌프 등 화재진화 장비를 100% 가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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