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민우가 순정 연하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에서 김유미(김선미 역)를 향한 박민우(최윤석 역)의 절절한 순애보가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박민우는 극 초반부터 누나 바라기를 자처하며 김유미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가슴 애틋한 외사랑으로 순정남의 매력을 뽐냈다. 김유미를 이용하고 차버린 남자를 찾아가 주먹을 날리는 기사도를 발휘하는 것은 기본 홀로 어머니의 기일을 챙기는 그녀의 곁을 지키며 위로하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김유미의 집 앞에서 밤새 추위에 떨며 기다렸지만 엄태웅(오경수 역)과 밤을 지새우고 돌아온 그녀에게 차갑게 내쳐지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누나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특히 김유미를 향해 보이는 박민우의 애절한 눈빛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순정,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그의 훈훈한 비주얼은 보는 누나들의 심장을 그대로 관통하며 매일 밤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안아주고 싶은 연하남 박민우를 만나볼 수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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