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종석 "김영광에게 폭풍 싸대기, 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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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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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이종석[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종석이 김영광에게 맞고 울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언론시사회에 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영화 속에서 김영광에게 폭풍 싸대기를 맞는 장면에 대해 "형이 정말 세게 때리더라. 한 대 맞았는데 눈물 날 정도였다"라며 "스태프도 다들 놀랐다. 그래도 형인데 어떻게 덤비겠나"라고 말했다. 

'피끓는 청춘'에서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으로 여학생들을 쓰러뜨리는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은 이종석. 전세계를 돌며 각국의 여자들을 사로잡는 마도로스 삼촌처럼 되는 게 꿈인 역할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노브레싱'을 찍을 때 동시에 찍었던 작품이다. 외적으로는 헤어스타일이 같아서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답답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피 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다. 80년대 충청도라는 색다른 배경 속에 한창 혈기왕성한 학창시절, 서투르지만 그래서 더 뜨거웠던 청춘들의 드라마를 담았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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