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기상청 예보…"서울에 눈·비 예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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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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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8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나 비가 올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한 것과는 달리 이날 내내 눈에 띄는 강수는 기록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의 강수량은 동두천 0.3㎜, 파주 0.2㎜에 불과했다.

앞서 기상청은 추위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 강원도 영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강수확률은 60%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새벽에는 한기가 내려와 눈이나 비가 오고, 이후 오전 시간대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새벽에 살짝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 말았고 남해상에 형성된 저기압이 예상보다 북상하지 못해 수도권까지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라남도와 경상도, 제주도에는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내렸다. 부산 7.0㎜, 울산 8.0㎜, 전남 완도 12.5㎜, 여수 4.2㎜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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