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 올 한해 평균 낙찰률 64% 경매총액 393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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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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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서울옥션 12월 경매에서 8억5000만원에 팔린 '청화백자용호문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8일 '전두환 미술품' 경매와 함께 진행된 서울옥션의 12월 경매인 '130회 미술품'경매는 낙찰률 66%, 낙찰총액 3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두환 미술품' 완판 기록(총 낙찰총액 27억7000만원)을 세운 이날 경매에서 8억5000만원에 낙찰된 도자기 ‘청화백자용호문호’가 최고가로 등극했다.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인다. 몸체에는 용과 호랑이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도자기에 용과 호랑이가 함께 그려진 것은 전례가 없으며, 이 당시 새로운 유형의 청화백자로 매우 희귀한 작품이라는게 서울옥션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옥션은 2013년 전체 경매 총액은 약 393억원, 평균 낙찰률은 64%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올 한해 서울옥션 국내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서 있는 여인’으로 지난 3월 127회 경매에서 13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해외 경매 최고가는 지난 11월 24일 홍콩경매에서 HKD 19,292,000만(약 26억 4261만원)에 판매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토마토&’앱스트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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