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서 중학생 물에 휩쓸려 실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가족과 함께 지리산 뱀사골로 피서를 온 중학생 한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30분께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지리산 계곡에서 중학생 박모군이 실종돼 이틀째 수색작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찰관 30명과 소방관 18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박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뱀사골 하류인 내령리 일대에는 사고 당일 2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경찰은 소나기가 쏟아져 갑작스럽게 계곡물이 불어나 박군이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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